비거리 17야드 늘린 김효주의 비밀…요넥스, '카이자라이트' 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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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7야드 늘린 김효주의 비밀…요넥스, '카이자라이트' 샤프트

이데일리 2026-04-21 09: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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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아온 김효주는 정교한 샷과 유연한 스윙을 강점으로 성장해 왔지만, 장타와는거리가 있는 선수였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에도 드라이브 샷 비거리 순위에서 줄곧 100위 밖에 머물렀다.

김효주의 드라이버 샷.(사진=AFPBBNews)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비거리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그중 하나가 샤프트 교체였다. 기존 50g대 샤프트를 사용하던 그는 체력 소모가 큰 하반기로 갈수록 비거리가 감소하는 한계를 느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그는 2024년 10월부터 39g짜리 ‘초경량’ 카이자라이트 3X 샤프트를 드라이버에 장착했다. 가벼우면서도 X, S 강도를 유지한 이 샤프트는 김효주의 스윙에 적합한 선택이었고 비거리 향상과 안정적인 방향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 그 결과 김효주는 2025년 3월 포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김효주 요청으로 3g 증량해 성능 ‘업그레이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에도 김효주는 더 높은 수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더 안정적으로 힘을 싣도록 샤프트무게를 소폭 늘린 새로운 스펙을 요청했고, 요넥스 측은 기존보다 3g 늘린 ‘카이자라이트 4S’ 샤프트를 개발해 제공했다. 김효주는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이를 테스트한 뒤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올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곧바로 실전에 투입했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동일 코스 기준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는 약 12야드(약 10m) 증가했으며, 시즌 평균 비거리도 263.90야드(241.31m)로 지난해보다 약 17야드(15m)가 늘어났다.

김효주는 “볼에 힘 전달이 좋아지고 탄도가 높아지면서 비거리가 증가했다”며 “과거 50g짜리 샤프트를 썼을 때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부담이 컸지만, 카이자라이트를 사용한 이후에는 그런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사용하는 42g 4S 샤프트는 A4 용지 8장과 비슷한 무게에 불과하다. 김효주는 “초경량임에도 임팩트 시 흔들림이 적어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며 경기력 향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 초 “2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던 그는 지난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목표도 달성했다.

김효주의 드라이버 샷.(사진=AFPBBNews)


◇‘품귀 현상’ 주역…독보적인 3대 카본 기술 집약

카이자라이트는 출시 직후 차별화된 무게 설계와 뛰어난 성능으로 전국 요넥스 골프 대리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 요넥스는 수십 년간 배드민턴, 테니스 등에서 쌓아온 카본 노하우를 이 샤프트에 쏟아부었다.

샤프트에는 △2G-Namd™ 플렉스 포스 △초박형 멀티레이어드 구조 △나노메트릭 DR 등 세 가지 핵심 카본 기술이 적용됐다. 2G-Namd™ 플렉스 포스 기술은 빠른 복원력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볼 스피드를 극대화한다. 초박형 멀티레이어드 구조는 얇은 카본 시트를 균일하게 감아 두께 편차를 줄임으로써 일관된 휨과 방향성을 제공하고, 항공우주 소재 기술인 나노메트릭 DR을 적용해 고강도와 진동 흡수 성능을 동시에 잡아 직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요넥스는 기존 3X, 3S, 3R 스펙에 더해 4X, 4S, 3R2 스펙을 새롭게 추가하며 선택 폭도 확대했다. 4X와 4S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가진 골퍼를 위한 모델이며, 3R2는 더 부드러운 강도로 여성 및 시니어 골퍼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요넥스 골프 관계자는 “카이자라이트는 단순히 가벼운 것이 아니라 경량성과 강도를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작년의 뜨거운 시장 반응과 김효주의 성공적인 실전 사례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골퍼가 최적의 스펙을 선택하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카이자라이트 샤프트.(사진=요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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