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ESPN’은 디아스가 관절 안에서 돌아다니는 연골 조각이나 뼛조각을 제거하는 팔꿈치 관절 유리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결장 기간은 석 달로 예상했다.
디아스는 지난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라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디아스의 속구 구속은 평균 시속 156~159km였다. 하지만 올해는 평균 154km로 하락했고, 콜로라도전에서는 149km로 급감했다.
디아스는 빅리그 통산 29승 36패, 257세이브,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한 MLB 최고 마무리 투수다. 뒷문 강화가 절실했던 다저스는 디아스에게 계약 기간 3년에 6900만 달러(약 1016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 속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에 머물렀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3점씩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룬 다저스지만 불펜은 늘 고민거리였다. 2024시즌이 끝난 뒤 태너 스캇과 4년 7200만 달러(약 1059억 원),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2년 2100만 달러(약 309억 원)에 계약했으나 모두 부진했다. 여기에 야심 차게 품은 디아스마저 부상 악재를 맞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로라도전을 마친 뒤 “(디아스가) 원래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아는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솔직히 좀 걱정된다”며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디아스가 이탈한 다저스는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로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