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하교시간대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생활 속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갈현초등학교 앞에서 자녀를 데리러 나온 학부모와 만나 과천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만난 한 학부모는 과천 거주기간과 생활 만족도, 그리고 교통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전했다.
해당 학부모는 “과천에 거주한 지 15~20년 정도 됐고, 문원동에 살다가 현재는 지식정보타운으로 이주했다”며 “과천에 대한 인상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특히 과천의 장점으로는 교육 환경과 안전성 등을 꼽았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이 많고, 유해시설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정주 여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불편사항으로는 교통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했다. 그는 “지식정보타운 1·2·3단지 사거리 도로가 편도 1차로에 불과해 출근시간대 차량 정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실제 체감하는 불편이 크다”고 강조했다.
향후 개발에 따른 교통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학부모는 “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미 교통이 어려운 상황인데, 추가 개발까지 진행되면 혼잡이 더 심해질까 걱정된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예비후보는 과천의 교통난 원인을 구조적으로 진단했다.
그는 “현재 과천의 교통문제는 단순한 내부 수요가 아니라 안양, 군포, 의왕은 물론 수원, 화성, 시흥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과 차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내부 교통체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개발사업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신림선 전철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결하고, 위례과천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면산 제2터널과 과천~송파 도로 개설을 통해 서울 방향 교통 분산을 유도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과천의 경우 최근 지식정보타운 개발과 재건축, 공공주택 공급 등으로 인구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 도로망과 대중교통 체계가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 특성상 ‘통과 교통’까지 겹치며 혼잡이 가중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은 현장에서 직접 듣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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