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석주원 기자 | 위메이드 계열사들이 20일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6520원에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주사인 위메이드 역시 19.31%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고 계열사 위메이드플레이 또한 11.73% 상승하며 위메이드 계열 상장 3사가 일제히 폭등세를 나타냈다.
이번 동반 급등의 일등 공신은 대표 IP인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기대감이다.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서비스 3주년과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누적 매출 7500억원, 누적 이용자 14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5만명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나이트 크로우의 다음 행보인 중국 시장 진출에 주목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연내 중국 현지 출시를 목표로 판호 획득 및 서비스 준비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지난 7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초반 흥행세도 화력을 보탰다. 국내 출시 당시 45일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던 흥행 저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현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급등이 단순한 단기 테마 형성을 넘어선 실적 기반의 반등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가 안정화되면서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생태계와의 시너지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며 "중국 판호 획득 여부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안정적인 트래픽 유지가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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