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에서 너구리로 알려진 배우 조상건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조상건은 지난 2023년 4월 21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고인은 생전 심장과 신장에 지병이 있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 생인 조상건은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서울로 왔다. 서울연극학교 졸업 후 1966년 연극 '배우'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춘풍의 처', '태', '자전거', '불 좀 꺼주세요' 등 30여 편의 작품에서 활약했고, 1986년에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스크린 데뷔는 1982년 개봉한 영화 '철인들'이었다. 특유의 묵직함이 돋보이는 저음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1995년 방송된 KBS 광복절 특집 드라마 '그날이 오면'에서는 백범 김구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었다.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타짜'(2006)이다. 극중 조상건은 정마담(김혜수 분)의 의뢰를 받고 평경장(백윤식)의 죽음을 조사하는 형사 너구리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CJ ENM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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