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활동가 및 학생 대표단과의 ‘아동 정책 제안서 전달식’에서 “학교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은 교육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경기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아이들은 교육 정책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엄연한 당사자이자 학교의 주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생 대표들은 1년 전부터 서로 토론하며 준비해온 ‘아동 공약 정책 제안서’를 유 예비후보에게 직접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학교 시설의 미래형 공간 재구조화 ▲놀이 및 휴식 공간·시간 보장 ▲시험·입시 중심 교육과정 개선 ▲아동 참여 보장하는 교육 정책 운영 ▲아동 중심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조성 등 8개 분야 19가지 정책이 담겼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 시설 문제에 대해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연장선에서 노후하고 안전하지 못한 학교 시설을 교육부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입시 중심 교육과정 개선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가 학교 중심이 되는 현 상황에 큰 책임을 느낀다”며 “평가의 본질을 ‘경쟁’에서 ‘성장과 진단’으로 전환하고, AI·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토론 및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청소년 의회와 참여위원회 등을 내실화해 아이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게 하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학생의 정책 참여 확대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제도 구상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경기 교육의 주체로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제안해준 학생들의 진심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학생 참여 기반의 정책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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