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맨시티 원정 패배에도 울지 않은 데클란 라이스, “아직 끝나지 않았어”…웨인 루니, “그 말이 옳아! 경쟁은 계속이야” 응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통스러운 맨시티 원정 패배에도 울지 않은 데클란 라이스, “아직 끝나지 않았어”…웨인 루니, “그 말이 옳아! 경쟁은 계속이야” 응원

스포츠동아 2026-04-21 06:55:00 신고

3줄요약
사진출처|아스널 팬 SNS

사진출처|아스널 팬 SNS




사진출처|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사진출처|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아스널의 베테랑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고통스러운 라이벌전 패배에서도 희망을 부르짖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6분 상대 라얀 셰르키에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은 2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았으나 후반 20분 ‘노르웨이 괴물’ 엘링 홀란에 결승골을 내줬다.

뼈아픈 결과였다. 아스널은 승점 70에 머물렀다.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승점 67로 바짝 따라붙었다. 골득실도 +37로, 상대(+36)를 근소히 앞선 상황이라 굉장히 불리하다. 만약 맨시티가 23일 번리전을 크게 이기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시즌 중반까지 잘 나가며 선두를 질주해온 아스널은 4월 급격히 무너졌다. 넉넉한 승점차를 졸전을 반복하면서 모두 잃어버렸다. 맨시티가 19위를 마크해 챔피언십(2부) 강등이 결정된 번리를 이기지 못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아스널로선 4시즌 연속 준우승의 악몽에 그칠 위기에 처했다.

또 한 번 자신의 스승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벽을 넘지 못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다.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렀으나 아직 우리가 앞서있다. 5경기가 더 남았다. 우리가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현지에선 맨시티의 매서운 기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잔여 경기 대진도 아스널보단 맨시티가 좀 더 유리하다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주요 스포츠 베팅업체들의 승부 예측 슈퍼 컴퓨터도 아스널이 다시 한 번 맨시티의 벽에 가로막혀 2위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라이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스널의 런던 라이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도 활약한 그는 맨시티전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팀 주장 마틴 외데고르에게 다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쳤다. 그것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중계화면에 잡힌 라이스의 처절한 외침에 잠시 실망했던 아스널 팬들도 용기를 얻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은 “라이스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우리가 직접 우승을 일굴 수 있다”고 했다. 아스널은 리그컵 파이널서 맨시티에 지고, FA컵 8강에서는 사우샘프턴에 패해 준결승이 좌절됐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아직 ‘더블’ 가능성이 남아있다.

라이스의 도발적 발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가 영국 공영방송 BBC 인기 프로그램인 ‘매치오브더데이’에서 되뇌였다. 루니는 “라이스의 말이 맞다. 타이틀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 많은 반전과 전환이 기다린다”면서 “나도 선수로 뛰며 이 상황을 겪어봤다. 타이틀을 위해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을 말이다. 어느 팀이든 침착하게 제 페이스를 유지하는지에 우승이 걸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