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4명 생성형 AI 써봤다…고령층은 12.2%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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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4명 생성형 AI 써봤다…고령층은 12.2%만 경험

이데일리 2026-04-21 06: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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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역량은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AI 활용과 준비 수준에서 세대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시태조사 주요 조사 결과(사진=서울시)


서울AI재단은 21일 서울시민 5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민의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은 43.2%로, 2023년(15.4%)보다 27.8%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5세 미만이 63.9%인 반면 고령층은 12.2%에 그쳐서 격차가 뚜렷했다. 활용 목적은 ‘정보검색’(92.2%)이 1위였고, ‘일상대화’(65.2%)와 ‘문서작업’(44.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상대화’ 이용이 같은 기간에 42.9%p 급증해 AI가 단순 정보탐색을 넘어 일상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시대에 ‘준비됐다’고 응답한 시민은 46.8%에 그쳤다. 55세 미만은 65.0%가 준비됐다고 답한 반면, 고령층은 19.6%에 불과했다. AI 확산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비슷하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고, ‘우려가 크다’는 응답은 고령층(30.1%)이 55세 미만(9.3%)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응답자들은 AI의 긍정적 영향으로 ‘정보검색 및 이해 용이’(89.5%)와 ‘일상 편의 향상’(84.8%)을 꼽았고, 부정적 영향으로는 ‘창의적 사고·판단 능력 약화’(84.1%), ‘딥페이크·편향된 정보로 인한 사회 갈등’(82.3%)을 우려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AI 이해·활용·평가·윤리 4개 영역의 ‘AI 리터러시’도 처음으로 측정됐다. AI 이해(71.0점), AI 활용(69.5점), AI 윤리(70.0점)는 70점 안팎을 기록했지만, AI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AI 평가’ 역량은 68.7점으로 가장 낮았다. 딥페이크와 허위정보가 사회 문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정작 결과물의 신뢰성을 스스로 가려내는 능력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전반적인 디지털 역량은 5개 영역 모두 2023년보다 향상됐다. ‘디지털 정보 이해’ 영역이 53.8점에서 57.6점(+3.8점)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키오스크 이용 경험률(87.7%)도 6%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고령층의 63.3%는 여전히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AI재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서울AI디지털배움터의 교육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고령층 1:1 방문 교육 사업인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세대와 공동으로 ‘AI 격차 인덱스’ 개발 연구도 추진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는 이미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왔지만, 개인 역량의 차이로 AI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AI를 잘 활용해 삶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AI City 서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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