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미켈 아르테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전 '스카이 스포츠' 진행자 리처드 키즈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자 아르테타 감독의 미래에 대해 과감한 예측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아스널이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패배하면서 우승 확률이 많이 하락했다. 31라운드 기준으로 맨시티와 9점 차이였는데, 어느덧 3점 차이로 좁혀졌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스널은 최근 3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했다. 맨시티에게 두 번, 리버풀에게 한 번 우승을 내줬다. 이번 시즌은 다른 듯했다. 리그 초반부터 계속해서 1위를 지켰고, 부상으로 선수들이 이탈하자 두꺼운 뎁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무난히 우승을 차지하나 싶었는데, 최근 아스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다. 쿼드러플을 목표로 외치던 아스널인데 카라바오컵(EFL) 결승전에서 패배, FA컵 깜짝 탈락 이후 리그 우승 가능성까지 흔들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4강에 진출했는데, 전망이 좋지는 않다.
이번 시즌에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르테타 감독의 미래가 위험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키즈는 "아르테타 감독은 끝났다"며 "나는 아주 진지하다. 만약 아스널이 또 2위를 한다면, 그가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챔피언스리그 우승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우승 근처에 가기에도 실력이 충분치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승 진출이 그들이 갈 수 있는 한계다. 그들이 파리 생제르맹(PSG)보다 나은가? 바이에른 뮌헨보다 나은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르테타 감독은 또 2위를 하고도 감독직을 유지할 수는 없다. 절대 안 된다. 만약 구단 측이 후임자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그들은 자기 일을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