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주요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년 4월 20일 흑해 연안 항구도시 투압세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정유시설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가 포착됐다.
현지 주지사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는 이번 공습을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규정하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 역시 해당 정유시설의 저장탱크를 겨냥한 야간 정밀타격을 실시해 화재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다각도로 검증됐다. 도로 배치와 건물 구조, 방호 말뚝, 정유탑의 위치가 기존 자료 및 위성 이미지와 일치함이 확인됐으며, 영상 속 구릉 지형 또한 해당 지역 지형도와 부합했다. 촬영 일자는 현지 주지사와 우크라이나군의 공식 발표를 통해 검증됐다.
NASA의 글로벌 화재 추적 시스템(FIRMS) 역시 지난 24시간 내 해당 구역에서 열 활동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러시아 흑해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타격 작전이 또다시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