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신현송 한은 총재 임명안 재가… 21일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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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신현송 한은 총재 임명안 재가… 21일 공식 취임

경기일보 2026-04-20 21:5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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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신 신임 총재가 21일 공식 취임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20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신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발령 일자는 21일이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15일 인사청문회 이후 닷새 만이다.

 

신 신임 총재는 전임 이창용 총재 임기 종료에 맞춰 취임하게 됐다. 임기는 4년이다.

 

신 총재는 1959년 대구 출생으로 영국 에마뉘엘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철학(PPE)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국제통화기금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또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안정과 통화정책 연구를 이끌었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도 맡았다.

 

청와대는 앞서 신 총재 인선 당시 국제 금융과 거시경제 분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달 22일 브리핑에서 “학문의 깊이와 실무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 금융과 거시 경제의 세계적 권위자”라며 “물가 안정과 국민 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취임과 동시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물가·고환율 압력, 경기 둔화 우려 등 복합 경제 변수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금융시장 안팎에서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있어 선제적 금리 인상을 중시해 온 점 등을 근거로 신 총재를 ‘실용적 매파’ 성향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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