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해밀리 병원. 의왕의 의료 역사가 시작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20일 기공식에 참석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왕해밀리병원 건립 사업설명회 및 기공식’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오늘, 의왕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뜻깊은 순간이 현실이 되었다”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정작 응급·중증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안양, 수원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그간의 의료 공백을 돌아봤다.
이어 “오늘의 기공식은 단순한 공사 시작이 아니다”라며 “의왕시가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의료’,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도시’,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사랑의병원 황성주 박사 등 의료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해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의왕해밀리병원측에 공개된 청사진에 따르면 건축 연면적 4만4,742㎡(약 1만3,500평), 250병상 규모로,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19개 진료 과목과 응급의료 서비스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오는 9월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으로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종합병원 설립 지원을 위한 이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개설 허가 사전심의 승인을 획득했다.
김 시장은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 덕분”이라며 “‘의왕에도 종합병원이 필요하다’는 그 한결같은 목소리가 있었기에 이 역사적인 첫 삽을 뜰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이 차질 없이 완공되고 시민 여러분께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며 “의왕의 미래는 이제 더 안전해지고,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시는 종합병원 설립이 의료 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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