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수반, 경제협력 가속화 위한 상호 전담데스크 설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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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반, 경제협력 가속화 위한 상호 전담데스크 설치 합의

나남뉴스 2026-04-20 21: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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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인도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과물은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전담 창구 신설이다. 인도 진출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예측 불가능성과 비합리적 환경에 대해 모디 총리가 깊이 공감하며, 인도 총리실을 컨트롤타워로 삼아 한국 기업 전용 창구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와 함께 청와대 내에도 인도 경제협력 전담 조직 구성을 요청했으며, 이 대통령 역시 이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조선업과 인공지능,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가 향후 10년간 핵심 협력 영역이 될 것이라고 모디 총리는 강조했다. 인도의 규모와 한국의 신속함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국기업 주간' 행사를 조만간 개최해 한국 기업인들을 직접 초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상회담에 앞서 모디 총리가 주최한 경제인 오찬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GS건설 허윤홍 대표, SK 이형희 부회장,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실장은 모디 총리가 먼저 기업인들과의 식사를 제안하면서 기존 형식을 깬 파격적인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찬 석상에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이 현지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인도 시장에 임하고 있다며, 첨단 제품 생산과 혁신적 연구개발 활동을 인도에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은 2028년 말까지 인도 내 종합 연구개발 센터를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달 열리는 현지 제3공장 준공식에 모디 총리를 초청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포스코는 인도 현지 파트너와 제철소 합작 건설을 추진 중이며, HD현대는 중형 조선소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개인적인 유대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소년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경험과 모디 총리가 과거 홍차 판매상으로 일했던 이력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에 모디 총리는 협력의 범위를 더욱 대담하게 확장해야 한다며,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정신을 배워 양국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싶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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