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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PM-10 시간평균 농도는 오후 8시 175㎍/㎥, 오후 9시 191㎍/㎥를 기록하며, 주의보 발령 기준인 ‘150㎍/㎥ 이상 2시간 지속’을 충족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지난 18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일대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황사 영향이 모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내일(21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 등 민감군에 대해 외출 자제와 실내 활동을 권고했다. 일반 시민 역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여야 하며, 눈 자극이나 기침, 목 통증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외출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주의보는 도시대기측정소의 PM-10 시간평균 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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