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에서 촬영한 '갤럭시 셀카'를 공개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이 회장이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총리 주최 오찬 중 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7'을 앞에 두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이번 촬영은 단순한 기념사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회장이 사용한 기기는 삼성전자가 1996년부터 운영해 온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직접 제조된 제품으로,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 회장은 19일 출국해 24일까지 이어지는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급성장 중인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간 첨단 산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와대 측은 "양국 정상이 기업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화기애애한 자리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인도와 함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자"며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