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림1]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935년생인 하비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요양원에서 투병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70년대 일본 등지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한국 인권 문제에 깊이 관여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구명운동에도 앞장섰다.
그는 북미한인인권위원회(NACHRK) 실무 책임자로 활동하며 특히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NACHRK가 발간한 소식지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광주 상황이 북미와 유럽 등지로 신속히 전파됐다.
또 사건 직후에는 미국인 의사를 포함한 조사팀 파견과 보고서 작성에 관여했고 이를 미 국무부에 전달하며 진상 규명과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1981년에는 미 하원 국제관계 및 인권 소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군의 유혈진압과 삼청교육대, 노동·언론 탄압 등을 지적하며 한국의 인권유린 실태를 고발했다.
이는 미국 의회가 한국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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