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더빙 및 현지화 딥테크 기업인 언에이아이(대표 김영)와 정화예술대학교가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과 오디오 기술 공동 연구, 전문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차가운 AI 기술에 예술적 감수성과 현장 경험을 녹여낸다는 점이다. 단순히 기계적인 음성 합성을 넘어, 공연과 레코딩 등 실제 예술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한다.
정화예대 학생들은 언에이아이의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음원 분리(Audio Separation)와 음색 합성(Voice Synthesis) 기술이 콘텐츠의 감정과 사운드 디테일을 어떻게 살려낼 수 있는지 함께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 더빙의 한계로 지적됐던 ‘어색한 감정 표현’을 대폭 개선하고, 원작의 생동감을 그대로 살린 현지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가동한다.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것은 물론,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거쳐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현지화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양측은 ▲문화 사업 공동 연구 ▲인력 교류 및 장학 사업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 총 6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투입할 예정이다.
언에이아이 김영 대표는 “콘텐츠 현지화는 기술만큼이나 연기와 감정, 사운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분야”라며 “예술적 감각과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언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독자 엔진을 바탕으로 AI 더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테크 기업으로,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 적용 범위를 전 세계 콘텐츠 시장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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