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정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오는 29일 일괄 사퇴 방침을 세웠다. 현역 국회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사퇴하면 6·3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위성곤 의원도 이날 사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서귀포시 보궐선거는 사실상 확정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당 대표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주도지사 경선 확정으로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며 "미리 말씀드린 대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은 29일 일괄 사퇴한다"며 "이번주 목요일(23일) 오전 11시 확정된 광역단체장 후보 출정식을 당대표회의실에서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전략공천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 그러면서 의원직 일괄 사퇴 전에라도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29일 이전에 몇몇 지역을 발표할까 한다"며 "아직 현역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은 지역은 예상 후보자일 것이고, 공석인 자리는 그 후보가 당무위를 거치면 확정이 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는 인재 영입, 내부 발탁, 그리고 기존에 있는 명망 있는 당 내 인사 재배치가 될 것"이라며 "세 가지 원칙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후보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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