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밤 9시 기준 날씨 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낮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등 최근 며칠간 이어지던 초여름 더위가 일부 지역에서 급격히 내려간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남 공주와 금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락해 3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평년 기온보다도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공주와 금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1일 2도로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 외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10도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풍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적인 기온 급강하가 예측된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4월 말에 접어드는 시점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기상청의 특보 체계가 정립된 2005년 7월 이래 가장 늦은 기록이다. 이전까지 가장 늦은 기록은 2021년 4월 13일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에 내려진 특보였다.
한편 대전시는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는 1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했으며 20일 밤부터 대전 전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준다.
조현재 기자 chohj05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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