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중계, KBS와 극적 타결... JTBC "MBC·SBS에 최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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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중계, KBS와 극적 타결... JTBC "MBC·SBS에 최종 제안"

일간스포츠 2026-04-20 18:4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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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경기가 종합편성채널 JTBC와 지상파 KBS에서 볼 수 있게 됐다.

JTBC는 "지상파 방송 중 우선 KBS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중계하는 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JTBC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와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벌여온 결과, KBS와 합의를 이뤘다"며 "다른 지상파 방송사(MBC·SBS)에도 KBS와 합의한 같은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두 방송사가 최종안을 받아들인다면 월드컵 중계 채널은 최대 4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 
파라과이전 앞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경기장에 입장한 뒤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JTBC는 앞서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 등에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나오자 JTBC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를 위해 지상파 3사와 재협상에 나섰다.

JTBC는 북중미 월드컵을 80일 앞둔 지난 23일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나머지 중계권료를 JTBC가 속한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자"며 이달 안에 재판매 협상을 끝내자고 제안했으나, 지상파 3사는 과도하게 오른 중계권료를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후에도 월드컵 중계를 놓고 우려가 잇따르자 JTBC는 지상파 방송사와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다.

JTBC는 "공영방송인 KBS와의 협상이 성사되면서 국민의 시청권 침해 우려는 해소됐다"며 "MBC, SBS와의 협상도 추가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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