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매치 라이브] “은퇴한 지 오래됐는데” 긱스도 감탄했다…“90분 내내 응원해 줘서 현역 시절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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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매치 라이브] “은퇴한 지 오래됐는데” 긱스도 감탄했다…“90분 내내 응원해 줘서 현역 시절 떠올랐어”

인터풋볼 2026-04-20 1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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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슛포러브
사진=슛포러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OGFC 라이언 긱스가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OGFC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 레전드 팀에 0-1로 패배했다. OGFC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다. 전성기 승률 73%를 넘는 게 목표다.

OGFC는 긱스를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에드빈 반 데 사르 등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선제골은 수원삼성 레전드의 몫이었다. 전반 8분 산토스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후 OGFC는 박지성을 교체 투입하는 등 반전을 노렸으나 패배했다.

경기 후 긱스는 “이번 경기를 굉장히 즐겼다. 몇몇 동료들은 10~15년 동안 못 보다가 오랜만에 봤다. 오랜만에 모여서 경기를 뛰니까 당장 어제 했던 것처럼 옛날 생각이 났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OGFC의 경기력에 대해선 “내 경기력은 만족한다. 52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이 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박지성 같은 경우엔 무릎이 안 좋은 걸로 알고 있다. 회복이 더뎌서 아쉬웠으나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슛포러브
사진=슛포러브

이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하파엘 다 실바와 파비우 다 실바다.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 열기가 대단했다. 긱스는 “15년 전에 한국에 왔다. 경기는 두 번째다”라며 “놀라웠던 점은 많은 관중이 어렸고, 어리지만 경기 내내 떠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삼성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팬이 90분 내내 응원해 줘서 정말 감사했다. 은퇴한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90분 내내 응원하는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니까 현역 시절이 떠올랐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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