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이 지난달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 대상이 됐다.
20일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원창콜드, 프라다제일차, 애큐온캐피탈은 KB부동산신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지난달 31일 제기했다. 소가는 301억6665만원이다.
키움캐피탈도 같은달 30일 KB부동산신탁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소가는 340억8749만원이다.
두 건 소송 소가를 합치면 약 640억원이다. 해당 건들은 모두 인천 물류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KB부동산신탁이 책임준공의무를 미이행한 사유로 원고들이 대출원리금 및 연체이자를 지급해 달라는 소송을 낸 경우다.
앞서 에스원비전제일차와 헤로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주상복합시설 개발사업과 관련해 KB부동산신탁이 책임준공의무를 미이행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23일 판결 결과 원고가 1심 승소했으며 KB부동산신탁은 항소를 제기했다. 해당 소송의 원고 소가는 110억원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대출기한이 만기됨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융기관이 통상적으로 제기한 소송으로 다른 책임준공 사업에서 발생한 소송과 차이가 없다”며 “당사는 해당 소송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충당부채를 적립했고 필요한 유동성 또한 사전에 확보했다”라고 답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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