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습이면 1군 못 써" 사령탑 일침…'1군 말소' 하루 만에 정철원 퓨처스 첫 등판, 그런데 평균 구속 142km/h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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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면 1군 못 써" 사령탑 일침…'1군 말소' 하루 만에 정철원 퓨처스 첫 등판, 그런데 평균 구속 142km/h라니

엑스포츠뉴스 2026-04-20 18:1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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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2군에서 재정비에 나서게 된 정철원(롯데 자이언츠)이 1군 말소 후 첫 등판에 나섰다. 

정철원은 20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 퓨처스팀)와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0-8로 뒤지던 4회 마운드에 올랐다.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한 정철원은 첫 타자 권혁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루킹 삼진을 잡았다. 하지만 패스트볼만 던졌음에도 140~143km/h 사이로 구속이 나오는 등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5회에도 올라온 정철원은 첫 타자 박성빈에게 변화구를 연달아 투구했고, 유격수 플라이를 만들었다. 이어 유정택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그는 1번 전태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가 17개였던 정철원은 6회에도 등판했다. 박수종에게 변화구로 타이밍을 뺏은 그는 1루수 파울플라이를 잡았다. 하지만 이주형(2002년생)에게 풀카운트에서 변화구가 옆으로 빠지며 볼넷을 내줬다. 이어 주성원까지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가 됐다. 

임병욱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정철원은 양현종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주자가 가득 들어찼다. 여기서 권혁빈에게 던진 초구가 팔꿈치를 때리면서 밀어내기로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박성빈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정철원은 2⅓이닝 0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140~144km/h 사이에서 형성됐다(평균 142km/h). 한 타자에게 직구 혹은 변화구만 던지기도 하고, 주자가 없을 때 슬라이드 스텝을 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했다. 하지만 구속이 나오지 않으며 타자를 쉽게 처리하지 못했다. 



정철원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서도 그의 구속은 142~144km/h에 불과했다.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페이스가 좀 늦어서 충분히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정철원은 캠프 막바지 "정규시즌 만원 관중이 오시면 가슴이 뜨거워지니까 스피드도 더 오를 거다"라고 했고, 실제로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거치며 140km/h 후반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정철원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다. 피안타율 0.29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74로 불안한 모습이다. 

결국 정철원은 19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에서 제외됐다. 전날 그는 한 타자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는데, 김 감독은 "철원이도 어제(18일) 같은 모습이면 1군에서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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