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뜬 ‘도심 속 바다’…올댓트래블, 스포츠+여행 체험 콘텐츠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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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뜬 ‘도심 속 바다’…올댓트래블, 스포츠+여행 체험 콘텐츠 가득

이데일리 2026-04-20 18:0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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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전경 (사진=웨이브파크)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는 3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여행 박람회 ‘2026 올댓트래블’에 스포츠와 여행을 접목한 기관과 관광벤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핑부터 러닝, 걷기까지 장르도 각양각색이다. 단순히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부스’가 크게 늘어난 점이 올해 박람회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2026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6)’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국 지자체와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3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난해 1만 2000명을 웃돌았던 관람객 수는 올해 약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코엑스에 상륙한 ‘도심 속 바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스 중 하나는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 파크 웨이브파크(Wave Park)가 공동관 형태로 꾸리는 ‘시흥 서프 라운지’다. 세 주체가 힘을 합쳐 해양레저 도시 시흥을 한 공간에 압축해 선보이는 자리다.

웨이브파크는 대형 파라솔과 빈백으로 해변 분위기를 재현하고, DJ 라이브 퍼포먼스를 곁들인 서핑라운지 존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지상에서 서핑 동작을 미리 익혀볼 수 있는 ‘지상 서핑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베이 서핑 레슨 이용권, 미오코스타 입장권, 한정판 마그네틱 등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3일 동안은 웨이브파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는 서핑 전용 ‘서프존’과 워터파크 ‘미오코스타’를 운영하는 해양 관광 랜드마크다.

시흥도시공사는 거북섬홍보관에서 현재 운영 중인 ‘폐자원 활용 친환경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버려지는 자원을 공예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 프로그램은 관광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거북섬 랜드마크 전망시설(가칭) 조성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높이 약 35m 규모로 기획 중인 이 시설은 탑승 후 천천히 상승해 정상에서 거북섬과 서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화호를 배경으로 한 해양레저 교육, 해양치유(마린아트테라피·오션쿠킹클래스), 요·보트 탑승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해양레포츠)과 오이도(역사·미식)를 잇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수도권에서 시흥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보는 테마형 일일투어를 홍보할 계획이다. 해양레저·웰니스·의료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를 지원하는 지역특화관광 유치 인센티브와,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한 웰컴 셔틀버스·관광프로그램·기념품 제공 등 환대서비스도 함께 안내한다.

서해랑길56코스 송림 (사진=한국의길과문화)


◇타로 뽑아 ‘내 길’을 걷다…미니 둘레길 체험


(사)한국의길과문화는 박람회장 안에 미니 둘레길을 조성하고, ‘ATT 둘레길·당신이 뽑길’이라는 이름의 체험형 스탬프 랠리를 운영한다. 관람객이 부스에서 타로카드를 뽑으면 자신의 현재 흐름에 맞는 ‘길’을 추천받고, 그 결과에 따라 박람회장 내 참여사 부스를 경유하는 방식이다. 타로카드 결과가 담긴 키링 굿즈를 제공하고, 둘레길 완보 시 경품을 증정하는 등 짧은 박람회 경험이 하나의 기억으로 완결되도록 설계했다.

2010년 설립돼 코리아둘레길 통합운영 등 16년간 걷기 여행 문화를 이끌어온 (사)한국의길과문화는 이번 박람회를 지자체 및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8개 참여사가 함께 조성하는 ‘상생 협력의 둘레길’을 통해 개별 기업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파리 국제 마라톤에서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클투)


◇‘런캉스’ 트렌드 탄 클투…지역 체류 관광 이끈다


러닝 기반 여행 플랫폼 클투도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부스를 차린다. 클투는 약 8만 명 규모의 러너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자체·관광기관·리조트 등과 협업한 ‘로컬 런트립’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기업이다. 영덕, 가평, 공주, 진안 등에서 러닝 코스와 숙박, 지역 콘텐츠를 묶은 1박 2일·2박 3일 체류형 상품을 선보였고, 상하이, 골드코스트, 시드니, 알마티 등 해외 마라톤 연계 런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클투는 B2B·B2G 파트너십 발굴을 핵심 목표로 내걸었다. 지자체 및 리조트를 대상으로 로컬 런트립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인바운드 스포츠 관광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한 ‘2026 힐스 나이트 레이스’는 1000명이 참여한 야간 러닝 이벤트로, 러닝과 공연, 리조트 체류를 결합한 경험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클투 관계자는 “러닝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사람을 이동시키고 머무르게 하는 콘텐츠이자 플랫폼”이라며 “올댓트래블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스포츠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 올댓트래블 관람 가이드

▶기간= 4월 30일(목) ~ 5월 2일(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D홀

▶입장료= 1만원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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