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티모 베르너는 손흥민을 제압하고 환하게 웃었다.
산 호세 어스퀘이크는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8라운드에서 LAFC에 4-1 대승을 거뒀다. 산 호세는 4연승 속 2위에 올랐다.
베르너는 손흥민과 재회를 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로 성장했고 첼시로 가 활약을 했다. 라이프치히로 복귀하며 반등을 노렸다.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려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 실패를 했고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 반 동안 임대 생활을 했다. 결정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결정력 기복은 커리어 내내 지적되어 온 부분이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에 비해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고, 이는 그의 평가를 엇갈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토트넘에서 실패를 한 뒤 라이프치히에 돌아갔지만 자리가 없었다. 산 호세에 오면서 MLS에 입성했다. 토트넘-라이프치히에서 부진을 지우고 활약을 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상대로 연속 도움을 기록하더니 US 오픈컵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 활약 속 산 호세는 LAFC를 4-1로 대파했다. 포틀랜드 시티에 패배했던 LAFC는 연패를 당하면서 개막 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베르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재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산 호세 이적 과정에서도 손흥민 조언을 들었던 베르너는 "손흥민과 경기 전에는 가볍게 장난을 쳤다. 경기 후에는 조금 더 길게 대화를 나눴다. 그를 다시 봐서 정말 좋았다. 토트넘에 있을 때 베르너는 아주 좋은 친구 중 한 명이었다. 손흥민이 스스로 즐기며 뛸 수 있는 곳을 찾았다는 사실이 기쁘다. 나중에 손흥민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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