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8)이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부터 건재한 활약을 펼치자, 한 현지 매체는 “수술 받아본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찬사를 전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0일(한국시간) “테이텀은 아킬레스건 부상 재활 기간 동안 구단에 의지했다. 이제 보스턴은 PO에서 그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면서 “약 340일 전 테이텀은 오른 아킬레스건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보여준 플레이는 마치 평생 수술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조명했다.
이날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025~26 NBA 동부콘퍼런스 PO(7전4승제) 1라운드 1차전서 123-91로 크게 이겼다.
테이텀은 32분25초 동안 25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일런 브라운(26점 4리바운드)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애초 테이텀의 올 시즌 복귀 전망은 밝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5월 뉴욕 닉스와의 PO 경기 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장기 이탈했다. 부상 직후 뉴욕서 수술을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은 작게 점쳐졌다.
하지만 테이텀은 지난 3월 단 298일 만에 정규리그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이날 PO 코트도 밟았다. 66경기 결장 여파가 느껴지지 않는 활약을 지켜본 매체는 “테이텀은 완전히 정상으로, 혹은 그보다 더 나은 상태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라고 호평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내 생각에 테이텀은 노력을 통해 자신감을 쌓았다”며 “팀 동료, 가족, 트레이너 등 주변에 훌륭한 사람을 둔 덕분이다. 테이텀의 인생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줄라 감독은 “테이텀의 상태를 보면,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건강, 성장 등 자신의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테이텀은 필라델피아전 뒤 “오늘 이뤄낸 결과가 자랑스럽다. 이번 시즌에 뛸 수 있을지조차 확신하지 못했다. 오늘 출전 기회를 얻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 위치에 서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보스턴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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