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루카스 모우라는 LAFC로 가 손흥민과 재회할 수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모우라는 상파울루를 떠날 가능성이 높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연결되고 있다. LAFC가 관심이 있다. 손흥민과 다시 뛸 수 있다. 올랜도 시티, 인터 마이애미도 모우라를 노린다"라고 전했다.
모우라-손흥민 라인 재결합 여부가 눈길을 끈다. 모우라는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빠른 발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그는 곧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모우라는 프랑스 리그앙 우승 등 여러 트로피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다만 팀 내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에는 어려움도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손흥민, 해리 케인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를 썼다. 준결승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차전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결승골은 ‘암스테르담의 기적’으로 불리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시즌 이후에도 모우라는 손흥민과 함께 빠른 역습 축구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두 선수 모두 스피드와 공간 침투에 강점을 가진 만큼,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공간을 열어주고, 모우라가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은 토트넘 공격의 주요 패턴 중 하나였다. 이들은 함께 여러 시즌을 보내며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난 뒤 상파울루로 돌아갔다. 2023 코파 두 브라질, 2024 수페르코파 두 브라질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3년 동안 상파울루에서 뛴 모우라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데 LAFC와 연결됐다.
LAFC는 드니 부앙가가 파괴력이 떨어지고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모우라가 온다면 다비드 마르티네스, 티모시 틸먼 등 젊은 공격수들에게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손흥민과 재결합이 기대를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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