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위치 기반 산불·산사태 바로 뜬다”…산림청 재난 앱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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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위치 기반 산불·산사태 바로 뜬다”…산림청 재난 앱 전면 개선

투어코리아 2026-04-20 17:2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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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산불과 산사태 위험을 이제는 ‘내 위치’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림재난 확산을 예측해 최대 5시간 전 위험 범위를 안내하는 기능이 더해지면서, 선제 대응 속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전면 개편해 위치 기반 알림과 산불 확산 예측 정보를 결합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산림재난 앱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신고부터 실시간 알림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내 위치 기준 위험 알림”…실시간 대응 강화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이다. 앱 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산불 위험등급과 대형 산불 위험 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근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확산 예측도를 바탕으로 위험 범위를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대피 필요 여부를 즉각 안내한다.

  “5시간 전 ‘즉시대피’”…8시간 전 ‘준비’ 알림

특히 주민 대피 알림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산불 확산 예측 결과에 따라 5시간 이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즉시 대피’, 8시간 이내 지역에는 ‘대피 준비’ 알림이 푸시 메시지로 전달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정보 제공과 알림 수신 설정이 활성화돼 있을 경우 작동한다.

 산사태 정보에 행동 요령도 제공

앱은 산불뿐 아니라 산사태 대응 기능도 함께 강화했다. 산사태 예측 정보와 예보 발령 현황을 제공하고, 실제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까지 안내해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였다.

또 산림재난 유형별로 사용자 화면(UI)을 개선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도 향상시켰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과 산사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미래 산림 자산까지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이번 앱 기능 개선을 통해 위험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하고, 선제적인 대피를 유도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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