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을 하루 앞둔 2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34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88%로 2.9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2bp, 1.8bp 하락해 연 3.568%, 연 3.21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55%로 1.8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bp, 1.2bp 하락해 연 3.569%, 연 3.438%를 기록했다.
이날 외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7천11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천861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내린 1,477.2원으로 집계됐다.
주말 사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봉쇄하는 등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종전 기대감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말간 종전 기대감이 커졌다가 막판에 다시 뱉어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주식이나 환율, 채권 등을 볼 때 종전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21일 종료되는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신경전을 주고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을 위한 대표단이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며 위협도 이어갔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923 | 2.935 | -1.2 |
| 국고채권(2년) | 3.219 | 3.237 | -1.8 |
| 국고채권(3년) | 3.348 | 3.371 | -2.3 |
| 국고채권(5년) | 3.568 | 3.580 | -1.2 |
| 국고채권(10년) | 3.688 | 3.717 | -2.9 |
| 국고채권(20년) | 3.655 | 3.673 | -1.8 |
| 국고채권(30년) | 3.569 | 3.580 | -1.1 |
| 국고채권(50년) | 3.438 | 3.450 | -1.2 |
| 통안증권(2년) | 3.241 | 3.257 | -1.6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4.016 | 4.037 | -2.1 |
| CD 91일물 | 2.810 | 2.82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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