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데이터센터 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회로, 올해 450여개 기업이 부스를 꾸린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을 비롯해 버티브, 코닝, 릴라이언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엔비디아와 구글에서도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냉각수분배장치(CDU), 초대형 냉동기 칠러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공랭식 솔루션을 넘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도 새로운 액체냉각 솔루션을 내놓는다. 디지털 트윈 등 에너지 효율화 기술 역시 소개한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도 전시한다. LG전자는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조하며 ‘원 LG’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 AI 데이터센터용 비상전원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일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실질적인 수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해외에서 따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다.
한편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도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