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 음모에 연루된 독일 국적자가 구금됐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퍄티고르스크의 한 보안기관 부근에서 TNT 1.5㎏ 규모에 해당하는 소형 급조폭발물(IED) 배낭 안에 소지하고 있던 57세 독일인 여성을 붙잡았다.
FSB는 폭발 계획에 연루된 중앙아시아 지역 출신 29세 남성도 추가로 체포했다.
남성 용의자는 오전 시간대를 노려 원격으로 기폭장치를 작동해 보안기관의 사상자 수를 극대화하려고 했다. 계획이 성공하면 공범 여성도 그 자리에서 즉사할 뻔했지만, 러시아 당국의 전자장비가 폭발물을 탐지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조직으로 위장해 활동하던 우크라이나 정보요원들의 사주를 받아 범행을 저지르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FSB는 주장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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