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앙 연속 우승 도전은 좌절될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리그앙 25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1-2 패배를 당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을 데지레 두에, 곤살루 하모스,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구성했다. 중원엔 세니 마율루, 비티냐, 그리고 루카스 베랄두가 위치했다. 수비진은 아슈라프 하키미, 일리야 자바르니, 윌리안 파초,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구성했다.
PSG는 리옹에 계속 고전했다. 전반 6분 만에 엔드릭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고 전반 18분 알폰소 모레이라 득점으로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곤살루 하무스가 페널티킥 실축을 하면서 0-2 상황은 유지됐고 비티냐가 부상을 입어 워렌 자이르-에메리로 교체되는 변수도 있었다. 후반 14분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는데 골은 없었다. 후반 37분 파비안 루이스 투입으로 더욱 힘을 실었고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패스를 받은 흐비차가 골을 기록해 1-2가 됐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PSG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PSG는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랑스와 승점 1 차이다. 리그앙 연속 우승 위기에 처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PSG가 더 유리하긴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도 병행해야 하는 걸 고려하면 더 불리해 보이기도 한다.
엔리케 감독은 담담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초반에 상대를 제어하려고 노력했지만 기회를 득점으로 살리지 못했다. 슈팅만 23회였고 페널티킥도 놓쳤다.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모든 걸 다했다. 리옹은 슈팅 5회 속 2골을 넣었다. 마지막 슈팅이 득점으로 들어가 다행이다.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데 모든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그앙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사람들은 치열한 거 좋아하지 않나.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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