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이슈리서치 출범…청년이 직접 정책 만든다, 10개 팀 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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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이슈리서치 출범…청년이 직접 정책 만든다, 10개 팀 연구 시작

스타트업엔 2026-04-20 16:2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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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시 청년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청년 연구자들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연구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6개 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총 10개 연구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연구팀은 약 3개월 동안 청년 삶의 주요 전환 구간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중심으로 조사에 나선다. 주요 주제는 학업에서 일자리로의 이행, 주거와 자립, 사회적 고립, 관계 안전망, 청년 예술인과 창의노동 등이다.

연구는 설문과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기존 통계 중심 정책 설계에서 놓치기 쉬운 생활 밀착형 이슈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이 연구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정책 수요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조사 기간이 비교적 짧은 만큼 연구 결과의 깊이와 정책 반영 과정의 지속성 확보는 과제로 남는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울특별시 미래청년기획관 김철희 국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행기 청년에 주목하는 이유’를 주제로 청년 정책의 주요 흐름과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연구자들에게 정책적 관점을 제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했던 청년 연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팀의 조사 설계와 수행을 지원한다. 경험 공유와 협업을 통해 연구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연구 결과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서울청년이슈포럼에서 공개된다. 이후 서울시 청년 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는 최근 당사자 참여 확대가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행정 절차와 예산 문제 등 여러 단계가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반영 수준이 관건으로 꼽힌다.

신소미 센터장은 “청년센터는 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청년의 삶과 정책을 연결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며 “청년이 직접 연구한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때 체감도 높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 당사자가 연구와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가 확산될 수 있을지, 그리고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 생산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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