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도움을 줬던 절친 루카스 모우라가 다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모우라가 상파울루를 떠날 것이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우라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로 LAFC가 거론됐다.
매체는 '사우디프로리그 알아흘리와 LAFC가 모우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아흘리는 아직 모우라 측에 접촉이나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LAFC는 상황이 꽤 다르다. 모우라에게 상당히 애정이 있고 이전에도 그를 영입하려 했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상파울루 소식을 전하는 주앙 페드루라는 기자는 지난달 말 자신의 SNS를 통해 "LAFC는 이미 선수 측과 접촉했다. LAFC는 2~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며 급여 인상도 포함된다. 선수는 이 제안에 관심있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모우라는 강도 높은 브라질 리그의 일정에 비해 경기 수가 적고 압박이 덜한 MLS에서 뛸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에서 성장한 상파울루 토박이다. 그는 2013년 상파울루에서 PSG(프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8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2018-2019시즌 조커로 종종 나선 모우라는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 원정길에 0-2으로 뒤지던 경기를 해트트릭으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홈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3-3 동점임에도 불구하고 원정 골에서 앞서 아약스를 제치고 사상 첫 대회 결승에 진출한 기억이 있다.
모우라는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를 소화하며 다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이 시즌 노리치 시티 원정 최종전에서 모우라는 손흥민의 이날 경기 첫 골을 백힐 패스로 도와주면서 손흥민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모우라는 2023년 여름 자신의 친정 팀인 상파울루로 이적해 현지에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었다. 2026시즌에는 공식전 1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갈비뼈 골절상으로 쉬고 있다.
만약 모우라가 LAFC로 이적한다면 손흥민과 3년 만에 다시 한 구단에서 활약하게 되는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 상파울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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