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파주, 성남 원정서 1-0 승리… 승격 PO 경쟁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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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파주, 성남 원정서 1-0 승리… 승격 PO 경쟁 본격 가세

풋볼리스트 2026-04-20 16: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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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가 성남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파죽지세’ 흐름을 이어갔다.

파주는 지난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8라운드에서 후반 40분 최범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을 1-0으로 잡았다. 파주는 승점 12점으로 K리그2 5위, 승격 플레이오프권까지 올라갔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파주는 베테랑 홍정운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성남의 공세를 차단했고, 성남 역시 탄탄한 조직력으로 파주에 맞섰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기회를 노렸으나 상대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파주는 선수교체를 통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이민기, 이제호, 루크, 김민호, 박수빈 등을 상대 전술에 맞춤 대응으로 투입하며 공수 밸런스를 재정비했다. 수비 안정감을 위시하고 역습 기회를 노린 전략이 후반 종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했다.

후반 40분 마침내 파주의 결승골이 터졌다. 교체로 투입된 박수빈이 빠르게 전방을 파고든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하던 보르하 바스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보르하는 한 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세컨볼을 최범경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파주의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파주는 성남의 막판 총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한 골 차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파주 제라드 누스 감독은 “이겼다고 해서 못한 부분이 없는 것이 아니고, 졌다고 해서 잘한 부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잘한 부분은 확실하게 살리고, 보완할 점을 채워가는 과정이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승리에 취하기보다는 팀의 지속적인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까지 방문한 팬들을 향해 “우리의 승리는 항상 팬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항상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팬들께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성남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 파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경남FC를 맞이한다. 홈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연승가도를 달리고자 한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경남전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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