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5경기 무승에 바진 대구FC가 반등을 위해 김병수 감독을 경질했다.
대구는 20일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팀 분위기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기 위해 김병수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최성용 수석코치를 내부 승격하여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지속된 경기력 저하와 하락세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시즌 최종 목표인 승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부연했다.
대구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5경기 무승(2무 3패)으로 주춤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불안이었다.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당했다기보다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 장면이 반복됐다. 박스 안에서의 대응이 안일했고,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이 이어지며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했다.
이 같은 수비 불안은 곧 실점 증가로 이어졌다. 대구는 개막전 화성FC전 이후 치른 7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했다. 17실점으로 현재 K리그2 최다 실점 팀이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순위 역시 7위까지 떨어지며 초반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성용 감독은 그동안 수석코치로 팀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만큼 선수단 상황과 내부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른 전력 재정비와 안정적인 팀 운영을 위해 최성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최성용 감독은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이른바 ‘형님 리더십’으로 신뢰를 얻어왔다. 선수들의 장단점은 물론 팀의 현재 문제점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단은 이러한 강점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재정비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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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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