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빅나티(서동현)가 스윙스를 저격하는 디스곡을 발표했지만, 주변 래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빅나티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더스트리 노우스(INDUSTRY KNOWS)’를 발표하며 스윙스를 정조준했다.
그는 가사 속에서 스윙스가 소속 가수들의 인접권을 매각해 빚을 해결하고 고가의 차량을 구매했다고 주장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고 해 파장이 확산됐다.
스윙스는 즉각 반박했다. 특히 빅나티를 폭행했다는 가사 내용에 대해 당시 상황과 이후 빅나티와 화해하며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해 사실과 다름을 강조했다.
기리보이 또한 당시 스윙스가 저작인접권을 매각해 아쉬움이 있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결국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걸 이해해서 파는 것에 동의했고, 그 당시에는 형을 미워했다. 지금도 돌아가서 안 파는 방법이 있다면 안 팔 거고 그 정도로 쌓아왔던 곡들이 제겐 중요하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실상 빅나티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힙합팬들은 스윙스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저작인접권을 팔았고, 아티스트에게 나눠주지 않아도 판매 금액까지 줬다는 점에서 기리보이의 발언을 비난했다. 일부는 기리보이가 빅나티에게 관련 상황을 불만을 털어놓았고, 이에 디스곡이 탄생한 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노엘 역시 "저한테 편드냐 마냐 하는 사회생활도 안 해본 채로 어차피 시간 지나면 기억도 못 하는 싸구려 도파민이나 채우려는 분들을 위해서 한마디만 하겠다"며 "연예인 표준계약서상 따져봤을 때 회사가 '평생' 정산을 해준다는 건 저희 회사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이고 보통은 계약종료 후 2~3년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정산이 음원수익에서 발생되는 돈을 분배해서 회사가 저희에게 주는 것이고 당연한 일이 아님에 스윙스 형에게 감사함이 항상 있다"라고 스윙스의 행보를 지지했다.
스윙스 또한 빅나티의 디스곡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반박하면서, 이후에도 "기리가 인접권 매각과 관련해 서운한 마음을 이야기했지만, 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 기리와 나는 전혀 문제가 없고 서로 잘 얘기했다"라고 비난 여론이 형성된 기리보이를 감싸는 대인배 행보를 보여줬다.
이어 동료 래퍼들 사이에서 빅나티를 조롱하는 또 다른 디스곡이 이어졌으며, 힙합 팬들의 비난 여론이 한층 확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5월 2일 빅나티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6’ 무대를 통해 공식 석상에 오른다.
지난 18일 래퍼 세홍은 자신의 계정에 "빅나티 디스 예정. 진짜 세게 간다"는 글을 게재했으며,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양홍원 역시 "내가 5월 2일에 실제로 조질 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써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빅나티의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힌 디스전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식 무대에 오른 빅나티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세홍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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