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표 축제인 제9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지난해 보다 2만5천여명 늘어난 12만명이 몰리는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시민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운영방식이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는 올해 축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해 시민들이 호응과 흥행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19일 열린 축제에는 시민들이 어가행렬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퀴즈 등도 관람객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돼 축제의 중심이 관람에서 참여로 옮겨갔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에 시민 배우와 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왕실 행차 재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어가행렬 구간마다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고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왕실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포함해 약 480명이 참여했다.
관람객이 퀴즈에 직접 참여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회암사지 메인무대에선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가 열렸다.
전통유산 공연의 열기를 이어받아 DJ의 화려한 비트와 음악에 맞춰 30여분간 시민들이 너도나도 무대로 나와 흥겹게 춤을 추는등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사찰음식 강연과 시식, 싱잉볼 명상, 다도체험 등이 마련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메인무대와 보조무대를 병행 운영했다.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고 축제 마지막 날 양주시 홍보대사인 마이진과 가수 김기태, 김범찬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고조시켰다.
축제기간 ‘왕실축제 플러팅 주간’이 운영되고 지역화폐 페이백 행사 등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등 인기리에 운영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축제는 기존 축제와 달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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