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진)이 20일 이천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개소했다.
이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학생의 언어 적응과 학교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형 한국어 교육 모델로 학교가 학생을 지역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협력형 교육과정이다.
최근 이천시 다문화가정 자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도입국 학생의 경우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학습과 또래 관계 형성, 정서적 안정 등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어 공유학교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공교육 진입 전·후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천 경기한국어랭귀지 스쿨은 이집트, 몽골,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중도입국 다문화 아동 8명을 대상으로 60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한국어를 중심으로 국어·사회 등 기초학습과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생활 중심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 또래 관계 형성까지 포괄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성진 교육장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미래를 연결하는 교육 출발점”이라며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이 안정적으로 공교육에 진입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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