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재점화에 국제유가 급등…정부 유가정책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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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재점화에 국제유가 급등…정부 유가정책 ‘변수’ 부상

코리아이글뉴스 2026-04-20 14: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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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안정 흐름을 보이던 유가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정부의 석유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를 나포했다. 이 과정에서 미 해군이 경고 사격 이후 무력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 내 긴장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다.

이번 사태는 즉각 국제유가에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7% 상승한 배럴당 89.85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 6월물 역시 96달러 수준까지 오르는 등 주요 유종이 동반 상승했다.

앞서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MOPS)은 미·이란 간 휴전 영향으로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 재확산으로 가격 안정 흐름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으며, 경유 역시 2,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유는 물류·농업 등 산업 전반과 밀접해 있어 비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4일 시행 예정인 4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결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국제 가격 안정 흐름을 반영한 공급가 인하 기대가 있었지만, 최근 유가 급등으로 정책 방향이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가격 인하보다는 동결 또는 제한적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정부 역시 민생 부담과 국제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휴전 상황에서도 군사적 긴장이 재점화되며 유가 방향성이 다시 불투명해졌다”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장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 사이 균형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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