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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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기일보 2026-04-20 14:3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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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부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사업’에 선정,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인 ‘UN R155’와 ‘자동차관리법’ 개정 등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직접지원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40억원으로, 인천경제청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청라 로봇랜드에 관련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확산으로 차량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면서 해킹 등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이 자동차 산업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UN R155 규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면서 차량 형식 승인을 받으려면 사이버보안관리체계(CSMS) 구축과 보안성 검증이 필수 요건이 됐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1단계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를 조성해 시험·평가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2단계로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종전 인프라에 사이버보안 기능을 추가하는 3단계 확장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글로벌 사이버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사이버보안관리체계(CSMS) 구축 컨설팅 등 기술지원, 재직자 맞춤형 사이버보안 교육, 시험·평가 지원,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등이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은 국내에서 신속하게 시험·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백진 차장은 “인천을 미래차 사이버보안 시험·평가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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