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26홈런을 터뜨리며 파워를 자랑한 벤 라이스(27,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에 최고 타자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라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338와 8홈런 18타점 21득점 22안타, 출루율 0.476 OPS 1.276 등을 기록했다.
또 라이스는 FWAR 1.5와 wRC+ 246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각각 메이저리그 전체 2위와 1위. 라이스가 공격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자리에 올라 있는 것.
라이스의 성적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볼넷/삼진 비율 개선. 지난해 50볼넷/100삼진에서 18볼넷/21삼진으로 나아졌다.
또 지난해 138경기에서 26홈런을 기록한 파워 역시 일취월장한 모습. 단 21경기에서 8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라이스는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팀의 최근 5경기 4승 1패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승세를 탄 뉴욕 양키스는 다시 지구 선두로 올라 섰다.
이에 이번 시즌 초반 뉴욕 양키스 타선의 리더는 애런 저지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아닌 라이스인 것. 단숨에 팀 타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라이스는 1999년생의 우투좌타 1루수 혹은 지명타자. 포수 마스크를 쓸 수는 있으나 수비 경쟁력이 없는 편. 이에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 봐야 한다.
또 현재 타격감을 고려한다면, 라이스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우기 보다는 1루수나 지명타자로 기용해 수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
물론 라이스는 풀타임 2번째 시즌. 이에 시즌을 치르는 도중 타격 슬럼프가 올 가능성이 높다. 이를 이겨낼 경우, 최우수선수(MVP)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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