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경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관광 및 가정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3년째 운영하는 공항공사의 글로벌·다문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5년에는 29개 가정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여성의 부모를 3주간 초청했다.
공항공사는 올해도 인천·경기에 사는 다문화 가정 30가정을 대상으로 초청 사업을 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초청 기간을 2주, 또는 3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가정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참여 여건을 마련했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6월19일까지로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이나 경기도 주민으로 등록한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성 언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태국어, 타갈로그어 가운데 편안 언어로 선택 가능하다.
공항공사는 접수 마감 뒤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6월말까지 30가정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해당 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한다. 참여자들은 환영행사, 문화탐방 등의 단체 일정과 각 가정에서의 개별 일정을 보내게 된다.
신가균 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 가정의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 진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항공사는 이주배경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생활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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