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충격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위기에 빠졌다. 잉글리시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맨시티에 패배하고 잉글랜드 FA컵에선 사우샘프턴에 충격패를 당하고 리그에서 본머스에 패하면서 좋지 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스포르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승리를 해 4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맨시티전을 앞두고 흐름은 최악이었다.
맨시티전에서 아스널은 전반 16분 라얀 셰르키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18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실수가 카이 하베르츠가 골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후반 2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까지 추가했고 벤 화이트도 넣었다.
골이 나오지 않아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불러들이고 빅터 요케레스를 투입해 최전방 숫자를 늘렸다. 밀어붙였으나 마무리는 되지 않았고 결과는 아스널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아스널은 3년 만에 리그 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우승 좌절 위기에 놓였다. 현재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아스널은 승점 3 차이로 선두에 올라있다. 맨시티가 순연 경기에서 이기고 아스널이 미끄러진다면 선두는 바뀔 것이다.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렸는데 막판에 뒤집기를 당할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 3 차이로 앞서 있으니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래도 선수 개개인 경기력에는 실망하지 않았다. 기회를 잡았지만 놓치긴 했다. 최선을 다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패배 아쉬움과 함께 승리 의지를 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 무조건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 빈손으로 마무리한다면 너무 잔인할 것 같다. 물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UCL 우승을 모두 할 수 있다. 재검토를 해서 우승을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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