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 관내 주거·상업지역 고도지구에 대한 재검토가 30년 만에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관내 고도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도지구 변경은 지난 30년간 유지됐던 건축물 높이 제한에서 벗어나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압축적 토지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유연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도심 내 주거·상업지역의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76곳의 고도지구를 재검토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변경할 계획이다.
기본 방향은 인구와 개발 수요가 집중되는 중심 시가지 및 주변 지역의 건축물 고도 제한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한편, 문화유산 주변 등 건축물 높이 규제가 필수적인 지역은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고도지구를 유지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중 변경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주민 열람, 도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12월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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