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여론조사 왜곡돼... 본인만 정당 표기 빠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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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여론조사 왜곡돼... 본인만 정당 표기 빠져" 비판

한라일보 2026-04-20 13:4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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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성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0일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소범기자



[한라일보]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최근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를 두고 공정성 훼손을 주장했다.

문 후보는 20일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KBS 제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제주도지사 가상대결 여론조사와 관련해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공정성 훼손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KBS제주가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는 위성곤·문대림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양윤녕 전 소나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으로 표기됐다.

문 후보는 후보자 표기 방식을 두고 본인만 '정당 이름(국민의힘)'이 빠진 것을 지적했다.

문 후보는 "다수 후보에게는 현직 국회의원, 현직 도지사 등 정치적 정체성이 명확히 표기된 반면, 저는 '정당 소속' 정보가 의도적으로 배제된 채 단순한 전직 관료로만 제시됐다"며 "정당 정보는 유권자의 선택 기준 중 핵심 요소로 이를 특정 후보에게만 배제하는 것은 여론을 왜곡할 수 있는 구조적 불공정성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제주 측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기관에 안내한 자료에 따르면,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예비후보자의 경력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제출한 직업이나 주요 경력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며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예비후보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여론조사 질문지가 작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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