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중국, 지금 기회다”...코트라, 6천조 실버시장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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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중국, 지금 기회다”...코트라, 6천조 실버시장 문 연다

소비자경제신문 2026-04-20 13:4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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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전경.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전경. (코트라 제공)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빠르게 늙어가는 중국, 그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기회가 움트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4월 말 ‘실버경제, 고령화 시대 중국 시장의 新 기회’ 보고서를 발간하며 급성장하는 중국 실버시장에 대한 분석과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약 3억1000만 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하며, 2035년에는 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인구 구조 변화를 넘어 소비시장 자체를 뒤흔드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중국 실버세대는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자산과 소득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에도 익숙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1600조에서 6000조로...폭발하는 실버경제

중국 실버시장 규모는 2024년 약 8조 위안(약 1600조 원)에서 2035년 30조 위안(약 60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GDP의 약 10% 수준에 달하는 규모로, 내수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실버경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적극 육성에 나서고 있다.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양로’ 서비스와 의료·돌봄 결합형 서비스 확대가 대표적이다.

헬스케어·멘탈관리·실버IT...3대 기회 시장 부상

코트라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 실버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로 헬스케어, 멘탈관리, 실버 IT를 제시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면역력 강화, 수면 관리, 항노화 제품과 성인용 케어용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멘탈관리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관광, 요양 서비스가 새로운 소비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실버 IT 분야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홈 시스템 등 기술 기반 제품이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고령층의 디지털 친화성이 높아지면서 기술과 결합된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 기회”...코트라, 중국 진출 지원 강화

코트라는 이미 중국 실버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우한에서 ‘한국-후베이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해 실버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강화했으며,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도 거뒀다.

향후에도 베이징, 정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 바이오·의료 파트너십 행사와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실버세대는 고령화뿐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과 소득 수준을 갖추고 디지털 친화성까지 더해져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중국 정부도 내수진작 핵심 수단으로 실버산업을 육성 중이다.”며 “제품 및 마케팅 측면에서 차별화하고, 중국 시장에 맞춘 제품 현지화를 이룬다면 수출 기회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코트라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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