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인들의 출어비 부담을 덜기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지난 17일 경남 삼천포수협 급유 현장을 방문해 면세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 회장은 고유가 상황을 틈탄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그는 "어업인의 출어비 절감을 위해 최고가격제 적용과 유가연동보조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확대, 수협중앙회 자체 보조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해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자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해당 보조금은 다음 달 총회를 거쳐 이달분부터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협은 추경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유가 연동 보조금 규모가 562억원으로 확정된 만큼, 이달 사용량부터 어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부의 유가 연동 보조금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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