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보다 더 비싼 팀, 뉴욕 메츠가 11연패에 빠지며 리그 승률 최하위로 떨어졌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로 역전패했다. 5회 초 MJ 멜렌데즈가 하베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쳤고, 이 리드를 8회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데빈 윌리엄스가 9회 말 이안 햅과 마이클 콘포토에게 안타를 맞고 1-1 동점을 내준 뒤 10회 말 승부치기에서 크렉 킴브렐이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점수를 내줬다.
올 시즌 첫 11경기에서 7승 4패를 기록했던 메츠는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날 컵스전까지 11연패를 당했다. 그렇게 승률은 0.318(7승 15패)까지 떨어졌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MLB 전체 승률 최하위가 됐다. 같은 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4승 7패)와의 승차는 7.5경기로 벌어졌다.
메츠는 2026시즌 팀 연봉 3억5220만 달러(5200억원)를 기록하며 MLB 3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겨울마다 외부 FA(자유계약선수)나 몸값 높은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결과다.
그런 '초호화군단'이 지난 시즌(2025) 지구 2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더니, 올 시즌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43승 119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30개 구단 최저 승률을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9승 13패)보다도 낮은 순위다.
역대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7억6500만 달러·1조1300만 달러)을 경신한 후안 소토는 4월 초 경기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현재 전열에서 이탈했다. 다른 간판선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타율 0.204에 그치고 있다. 소토의 2026시즌 연봉은 5100만 달러(753억원), 린도어는 3410만 달러(464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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