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5개사 확정, 총 4660억원 규모 공급
금리 1%p 우대 혜택,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2027년까지 4조원 투입, 하반기 공고는 9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정부가 유망 중견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35개사를 선정하고 46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전격 실시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의 2026년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중견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화전자·실리콘투 등 35곳... 최대 300억 대출 혜택
이번 상반기 선정은 지난 3월 공고 이후 KOTRA, KIAT, 중견련, 산업지능화협회 등 분야별 전문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닥터애그 등 총 35개사다.
이들 기업은 수출(18개사), 기술(3개사), ESG(11개사), 디지털 전환(3개사)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주들이다. 선정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300억원의 대출 지원과 함께 최대 1.0%p의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금융 지원 외에도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지원받을 예정이다.
2027년까지 4조원 투입...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라이징 리더스 300'은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간 6차례에 걸쳐 총 19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지금까지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과 수출 확대를 뒷받침해 왔다.
산업부는 이번 상반기 선정에 이어 오는 9월 중 하반기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라이징 리더스 300 사업은 중견기업의 스케일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융자, 보증, 펀드 등 다양한 정책 금융을 통해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4년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세제 및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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